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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와 단조 노래 그리고 키 변경에 대해서...

이병은_티스토리 2019. 5. 11. 21:27

질문이 많아서 질문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 장조는 메이저(Major), 단조는 마이너(Minor)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악보의 제일 첫부분과 가사가 시작되는 첫 부분의 키가

   마이너(예: Cm, Dm 등)로 표시된 키가 있으면 단조 노래이고

   마이너 표시가 없는 노래(예 : C, D 등)는 장조 노래로 구분하는 것인지요? : 이렇게 표기하는 방식이 맞습니다.


- 보통 단조는 슬픈 노래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배호 노래 중

    "돌아가는 삼각지(A 또는 Bb)", "비내리는 경부선(C)", "조용한 이별(C)",  "누가울어(Dm)","안녕(Fm)  모두 슬픈 노래인데

    "돌아가는 삼각지(A)"와 "비내리는 경부선(C)", "조용한 이별(C)"는 장조 노래로 되어 있고

    "누가울어(Dm), "안녕(Fm)" 는 단조 노래로 되어 있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도 슬픈 내용의 노래인데 장조로 되어 있는 노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조와 단조는 느낌으로 구분한다기 보다 음정과의 관계입니다. 예를 들어 C메이저는 도 미 솔 3개의 음으로 구성되고, Cm는 도, 미b(미플랫), 솔 3개의 음으로 구성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조는 다소 어둡고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장조 화음을 사용하여 슬픈 음악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단조화음을 사용하여 경쾌한 음악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악인 진도아리랑은 단조이지만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경캐할 수도 있고 슬픈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슬픈 감정을 표현하는데 단조가 유리하고 경쾌하고 밝은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장조가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그리고 노래방에서 음이 높을때는 키를 반키, 한키, 한키반, 두키 등 키를 조정하는데,

   키를 조정하는 것이 그 노래의 본래의  장조 노래 나 단조 노래에 변경을 주지는 않는지요?

키를 조정한다고 해서 장단조가 바뀌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랍니다.

언제든 질문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