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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낭송시

그대가 내 곁을 스쳐가면



        그대가 내 곁을 스쳐가면 윤 보영 ~ 글,낭송 길을 가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대가 내 곁을 스쳐 가면 어떻게 할까 모르는 척 아닌 척 지나쳐도 몇 걸음 못 가서 뒤돌아보게 되고 울컥, 달려 나온 그리움 때문에 눈물부터 고이겠지 아니야 돌아 설 수 없어 꾹 참고 가던 길을 가야 해 이만큼 지내 왔는데 돌아서면 꽃이 지듯 그대 모습 지워질지 모르잖아 준비 없는 마음에 갑자기 쏟아진 그리움 때문에 다시 담을 수도 없고 아프긴 해도, 오랫동안 사랑으로 머물 수 있도록 지금처럼 그리움을 담고 지내야겠어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는 그대는 내 하루를 여는 소중한 열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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