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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봄비로 와서

그대는 봄비로 와서 詩 /최수월 봄비 부슬부슬 내리던 날 나뭇가지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어여쁜 은빛 빗방울 또르르 구르는 소리가 그 오랜 침묵을 깬다. 빛바랜 추억 속의 물빛 고운 그대 촉촉한 봄비로 와서 허전한 마음에 눈물 적시네. 세월 따라 주름진 그리움일지라도 그대 앞에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것은 기억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후미진 가슴에 묻어둔 죽어서도 못 잊을 사슬 같은 인연이라고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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