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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글/윤여선

    살다보면 낮설거나
    고난스런 길도 몆 번이고
    다시 걸어보고픈 길이있다

    지독한 만성처럼
    놓아 주지않는 길도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걸어야하는 것이 인생이며
    그 길이 운명처럼 파여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이 시리고

    녹이 쇠를 먹듯
    삼켜버린 세월의 길
    걸을때면 슬픔이 재촉
    거릴때도 있다

    그 길을 내 걸음이
    데려 온 거라면 그 발등을
    던져 버리고 싶을 갈망이
    요동을 치겠지만

    내 앞에 내려진 모든 길이
    인생의 혈줄같은 것이기에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