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공격하는 무서운 새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대명사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63년작 새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국내에는 지난 2001년 KBS 명화극장 히치콕 감독 특별전 제3탄으로 방영되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 작품의 내용은 이유 없이 인간을 공격하는 새의 무리들이 주는 공포가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는 영화입니다. 그때 다시 보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어떻게 CG도 없던 시절에 저런 대규모 야생 동물 재앙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는지 다시 한번 히치콕 감독의 연출력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상당히 흥미로운 뉴스가 일본 방송에 보도가 된 적이 있어요. 미국의 텍사스에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는 새가 등장!!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마도 이유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인 것 같긴 한데, 희한한 것은 여자들은 공격을 하지 않고 남자가 지나갈 때만 공격을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