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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을 위한 기도-

       

       

      -내 가족을 위한 기도-

       

      매년 그것도 변함없이
      12월이라는 달만 되면
      이건 년례 행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거의 매일 저녁 모임자리 이어지고
      그곳에 가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 두잔 마시게 되는 술...

       

      흥정 망청 술 기운에
      오늘도 모든걸 다 잊고
      거의 환상적인 꿈속을 헤매지요?

       

      당신은 혹시 그러시느라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잊고
      나만 생각하며 살지는 않으신가요?

       

      진정 행복한 가정은
      너무 근엄할 정도의 위엄보다는
      가족을 위하는 이해와 배려

       

      그리고,
      식탁위에 놓여있는
      아름답고 화려한 꽃 보다는

       

      정성스레 빚어낸
      엄마의 소박한 밥상을
      모든 가족들이 원하는 거래요.

       

      연말이라고
      모임자리 이어진다고 해서
      지금 자신의 상태도 파악 못하고

       

      기분에 젖어 살아 간다면
      가정은 아니 자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은 이제 어떡하나요.

       

      늘~ 자신을 챙기기 전에
      먼저 가족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보살피며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달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2007.  12.  11. 화요일

      -leebe107- (글쓴이/이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