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같은 건]
한 중년 남자가 운전하다가 신호에 걸려 서있는데
옆 차선에 나란히 서있는 차속 여자가 예뻐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창을 내리고
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리자 남자는
“저 앞에 가서 차나 한잔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여자는 남자를 보니 별로여서 아무 대답 없이 출발했다.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등에서 또 나란히 멈추게 되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자기 창을 내리고 남자에게
창을 내려보라는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남자가 창을 내리고
혹시나 기대하고 있는데 여자가 하는 말.
“너 같은 건 집에 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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