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리리 맘보 / 김정애

 

 

 

김정애 - 닐리리 맘보

 

[대사]

세상은 빙글 빙글 도는 게야...

양춤도 벼라 별 춤이 다 있는 게다...말씀이야...

닐니리 가락에...맘보춤이라...

아낙네도 춤 한 번 추고...도련님도 맘보춤...

이가 빠진 할머니도...헤이 맘보...

할아버지 안경테도 흔들 흔들...헤이야 맘보...헤이야 맘보...

닐니리...맘보춤에...신바람이 나는구나.

 

늴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

닐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닐리리...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닐리리...비바람 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알아야지...

나막신...우산 보내지...보내 드리지...

늴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

늴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

 

[대사]

아이구...아이구...숨차라...아이...이 사람들아...

닐리리 맘보도 좋지만은...조금 쉬엄 쉬엄...하자구요.

 

정다운 우리 님...닐리리...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닐리리...비바람...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알아야지.

나막신...우산 보내지...보내 드리지.

늴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

늴리리야...닐리리...닐리리 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