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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랑(夜愛)

        밤 애(愛) 열정의 계절이 설익은 파도에 매달려 저기 어디서쯤 또 바다를 안고 부서지고 있겠지 당신이 끌고 오던 저녁 해 걸음이 몸에 밴 습관처럼 휴식을 줄 때에도 새벽에 닿는 길이 이렇게 길 줄 미처 알지 못 했네 눈을 감으면 쓸쓸한 침묵 깊이 타들어 가는 기도의 무게 혼자 할 수 없는 사랑이어서 당신은 단 하나의 특별함인가 언제나 그 이름은 내 입술의 보배 채색되지 않은 그대로의 눈물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