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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웃고^^즐기며★/성인유머,엽기

비교



*쇳가루 집안*

오늘도 수천만원 벌었습니다.

얼마전에 사들인 주식이 벌써 연일 상승셉니다.

아내는 기분내자며 비키님 섬에 가자고 합니다.

딸 애는 대학에서 늘 장학금을 타고 막내는 벌써 고시를 패스했습니다.

친구놈들이 우리집을 쇳가루 집안이라고 합니다.

늘 따라다니는 돈 때문에 불려진 닉네임입니다.

내일은 비자금을 스위스로 빼돌려야 겠습니다.

모아둔 금붙이가 벌써 창고 하나를 다 차지합니다.

나는 아무리 봐도 되는 놈인가 봅니다.

*뼈까루 집안*

오늘은 아내 마저 가출 했습니다.

일주일 전엔 큰 딸년이 가출을 했고

군대에서 탈영한 둘째놈을 잡으러 짭새들이 늘

집주위를 서성입니다.

한달전엔 막내딸이 소리없이 나갔다가 섬에서 티켓을 한다고 합니다.

막내를 빼오기 위해선 이천만원의 돈이 필요합니다.

아내는 제비와 만나다 결국 집문서 갖구 떴습니다.

친구들은 우리집을 보고 뼈까루 집안이라고 합니다.

뼈는 붙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집안은 늘 가루가 되있답니다.

그나마 오늘은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겁니다.

나는 아무리 봐도 안되는 놈인가 봅니다.


*
*스타의 집안*

딸년이 오늘 탈랜트로 뽑혔습니다.

아들은 알아주는 유명 영화 배우이고

둘째는 유명한 가수가 됐습니다.

우리집을 보고 스타의 집안이라고 합니다.

티비를 보면 자식들의 모습이 연일 나옵니다.

덕분에 나까지 유명인이 되어 얼마전에 티비에 나갔습니다.

정말로 나까지 연예인이 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방금 들은 얘기입니다.

매 아내가 금년도 작가상을 탔다는군요.

전 정말 행복한 사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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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이크 집안*

(이 가무방에 비아그라 선전하는놈 집구석)

간밤에 티비를 못봐 좀전에 유선을 봅니다.

추적 60분인데 제 딸년이 모자이크 처리돼 나옵니다.

음성마저 변조 되어 가는 톤으로 나옵니다.

몇일전엔 사건과 사람들을 봤습니다.

큰 아들놈이 지명 수배자로 나온답니다.

사기 전과까지 자세히도 나왔습니다.

얼마전엔 경찰청 사람들에서 저의 일대기를 해줬습니다.

유아 성폭행을 한 노인네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지지난 주에는 내 마누라도 나왔습니다.

카메라 출동에서 인신 매매를 하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로 나왔습니다.

정말 기도 안찹니다.

방금 들은 얘기로는 어제 뉴스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막내 딸년이

후배를 팼다고 그럽니다.

동네사람 보기가 챙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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