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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사랑과이별 봄이 건너오는 언덕에 넌실넌실 꽃은 피는데, 숨이 막힐것 같았던 지난 겨울을 미치도록 참았다. 차라리 눈물이라도 왈칵 쏟아낼수 있다면 옷고름 풀어 방황하지 않았을까, 봄비 오는 날 어스럼 해질녁의 골목길에 정신나간 여자 처럼 서성이다가 돌아오는 길이라도 물어볼것을,, 별빛보다 영롱한 사랑이여!! 이별의 길이 서러워 울었던가요. 숨이 막히도록 서러워도 목놓아 울수 없는 이별이었나요. 이별을 예감했다면 사랑 하지말것을 죽어도 못 헤여진다고 했는데 그래도 헤여저야 하나요, 차라리 울다가 미처버리고 싶다. 글/윤정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