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갈 때 내 마음속에 있는 너를 지웠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너를 이젠 추억이란 이름으로 바꾸어 잊어 갔다.
그리고 추억이란 이름의 너를 망각이란 이름으로 바꾸어 잊어 갔다.
어느날 길을 가다 아주 우연히 너를 보게 되었고 망각이란 이름으로 잊었다 생각했던 넌데 왠 눈물이 나오는 건지
완전히 너를 잊었다 생각 했었던 건 나의 작은 실수였고 너를 잊지 못해 아니 잊기 위해 몸부림 쳤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내 시야에서 니가 사라질때까지 울음을 그칠수가 없었다.
너는 망각이란 이름이 아닌 상처란 이름으로 내 마음속에 있었던걸 그제야, 너를 보고 난 후에야 난 알게 되었다.
김희석 - 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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