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에 외로움 담아 / 소중
술한잔에 외로움 담아
목구멍에 털었습니다
핏줄속에 빳빳이 스며 일어서는 듯 했습니다
술한잔에 보고픈 얼굴 담아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움이 눈물 될까봐 한숨에 털었습니다
외로움이 산이 될 때
보고픔이 바다가 될 때
심장이 빨갛게 익을 때
술한잔에 넋두리 담아
까만 밤에 마신술에
내가 취하는 지 술이 취하는지
둥근 보름달 하나 그리움으로 취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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