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예찬론~

멋 모르는 사람들은 건강 잃고 돈 잃고.

사람까지 잃는다며 자네를 멀리하라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고귀한 걸세.

1.술을 가리지 않고 마시는 사람은 남작(濫 넘칠 酌 따를).

2.자기 스스로 부어 마시는 사람은 자작(自酌).

3.술을 백잔 이상 거뜬하게 마시는 사람을 백작(百酌).

4.잔에 넘쳐 흐르는 술까지 쪽쪽 빨아 마시는 사람은 후작(厚 두터울 酌).

5.빈 술잔에 술을술만 부으면 족족 마셔 버리는 사람이 공작(空酌) 이니

나도 자네 덕분에 귀족 대열에 들어섰네.

그런데 자네를 향한 일편단심이 깊어지면 질수록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파 오는 걸까?

하루라도 자네를 만나지 않으면

속이 쓰리기까지 하니 말일세.

나의 이 공허한 가슴.

오늘도 자네가 좀 달래 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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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들 어떠하리 섞은들 어떠하리//

★ 마시는 시원이가 물 처럼 느껴진들 어떠하리//

★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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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