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 14회 동래읍성역사축제 후기 글과 사진

동래읍성의 소개.......

 

동래는 남해안의 요새지로서 고대부터 왜구의 침입 때문에

성을 쌓아 이에 대비하였고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고려사》에 의하면, 왜구의 침입 때문에 조정에서는 동래에 축성하였는데,

이때 이 성은 석축으로서 둘레가 3,090척(약900m), 높이 13척(약 4m)으로 우물이 6개나 있었다 한다.

이후 동래읍성은 1592년(선조 25) 임진년 4월 14일에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이 막다가

왜군에 의하여 함락당한 후 전쟁이 끝난 후에도 보수를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그후 1731년(영조 7) 당시의 동래부사 정언섭(鄭彦燮)이 관찰사와 역사를 발의하여

과거의 성보다 훨씬 규모가 큰 읍성을 쌓게 되었다.

 
1735년에는 각 5칸으로 된 보루 15개소와 인화문을 건립하였고,

1870년(고종 7)에는 동래부사 정현덕이 일본의 침입에 대비하여 다시 성벽과 문루를 수축하였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서 1979년부터 보수에 착수하여 성곽, 북문, 옹성, 북장대, 동장대, 서장대, 여장 등을 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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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산광역시 하고도 동래읍성이 위치한 현장에서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면서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조상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이 나라를 지켜낸 그 투혼을 달래주는

시간을 만들어주며 일깨워주는 좋은 산교육의 현장으로 발전해 온지가 벌써 14회째를 맞았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는 제가 몇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짧은 소개 글과 함께 올려봅니다....

 

↑ 북문입니다. 서문과 남문터는 현재 주택지여서 위치만 남았지 흔적은 찾아볼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현재 이곳 북문과 새로 옛날의 모습으로 복원한 인생문(人生門)만 남아있으며 북문은 동래 복천박물관 방면에서

   명륜동 소재에 위치한 동래문화회관으로 넘나들수 있는 지름길 문이기도 합니다....

 

↑ 읍성역사축제가 시작된 10.10 부터 옛날의 모습을 재현 하느라 별의 별 명물들이 다 나오고

   동래 원조 동래파전 같은것이 선 보여서 애주가들의 구미를 돋구기도 했습니다.

 

 

▼ 동래구민의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둔 소원의 등이 얼마나 많이 매달렸는지 밤에는 너무 멋있었어요....ㅎㅎㅎ

  적어놓은 소원의 글에는 '올해는 장가 가게 해주세요!' 라던가 '사법고시에 함격하게 해달라' 는 문구

  '집 나간 부인이 빨리 돌아오기는 기원한다' ...... 별난 글들도 참 많아서 읽는 재미가 솔솔~~~ㅋㅋㅋ

 

▼ ↓옛날 읍성의 장터를 재현 해놓은건데 엽전을 가지고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 바로 현장 학습이라 할수있더군요..

  참고로 엽전 환전소도 있습니다.^^*

 

 

▼ ▽ ▼ 축제를 알리는 에드벌룬이 둥실 둥실 더있고 하늘은 축하라도 해주는 듯 너무 아름답습니다 .

 

▼ 이제 저녁 6시부터는 초대가수 박상철과 구민노래 자랑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각 동에서 예선을 통과한 동민 대표와 지역에 있는 직장 대표를 포함해서 20명이 대상을 놓고 열창을 하겠지요?

 

▼ 서서히 하루의 마감을 의미하는 노을도 뉘엿 뉘엿 기울기 시작하는군요~~~~(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찰칵)

 

▼ 구민들이 이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미리 오신 시민들은 자리를 딱 잡고 앉았습니다.ㅎㅎㅎ

 

▼ ㅋㅋㅋ 밑에 보이는 이마가 바로 제 이마입니다. 오늘 유일하게 남은 제 사진이라 할수 있네요....ㅎㅎㅎ

 

▼ 아시는 분만 압니다.ㅋㅋㅋ 제 옆지기 ♡님이시여 입니다.^^*( 이 사진 찍힌줄도 몰라요.(몰래 찍었으니까요.ㅎㅎㅎ)

 

▼ 저기 뒷쪽에서 손가락으로 브이질 하는 남자는 제 후배입니다. 우연히 화장실 간다고 뒤로 걸어가다가 ....ㅎㅎ

 

▼ 서로 인사 나누는 신.구 구청장님 얼굴 보이는 사람이 최창기 동래구청장님...등을 보인 사람은 현,동래문화회관

관장이신 이규상 전 구청장님 저는 지역유지(?) 라서 바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ㅋㅋㅋ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 앗! 내카메라에 잡힌 현구청장 누구의 부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공직자 부인인데 구엣말을 주고 받는 모습을

왼쪽에 앉아있는던 청장님 부인이 궁금하게 바라보고 있다......^^*

 

▼ 어른들만 노래하고 애들은.....? 사회자 재량으로 어린이들 무대 밑으로 오늘 제일 춤 잘추는 아이에게문화원

부원장님과 구청장님이 거금(?)의 상금을 내 놓으셨대요....결과 초등학생1학년 남여 각 한명씩 봅혀서 무대위에서

신나게 춤추고 가가 3만원의 상금을 받아서 내려갔으나 기다리고 있던 엄마에게 전부 다 빼았기는걸 보았습니다.ㅎㅎ

 

▼  오늘의 초대 가수 박상철....함께 촬영은 안된다고 하며 포즈를 취해줬습니다.

     사진사 실력이 안 좋은건지 가수가 폼을 잘못 잡은건지 삐닥해서....ㅎㅎㅎ

 

이렇게 해서 3일 동안의 축제는 막을 내리고 내년 제15회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기다리면서 2008년도 제14회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막을 내리나 봅니다....

 

끝까지 사진 보면서 글 읽으시느라 눈이 많이 아프셨죠?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꼭, 축제 기간이 아니시더라도

동래읍성지 한번 찾아오세요....

 옆에 복천동박물관도 있고 해서

가야고분군 발굴된 모든것 다 한눈에 볼수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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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부남창중학교동문회

글쓴이 : 이병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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