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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앗!~이럴수가★/기네스,호기심

신령을 부르는 형상

 



부두교의 의례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신을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신을 부르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베베(Vever)라는 상징적 도안이다.









의례가 시작되기 전에 옥수수가루, 그을음(soot),커피찌꺼기(coffee grounds), 벽돌가루 등을 뿌려서 나타난 형상을 말한다. 이런 도안은 악마를 부르기 위해 사용되는 기호처럼, 그 자체로 의례에서 불려지는 신인 '로아(Loa)'의 모습을 나타낸다. 신의 현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나의 의례를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베베가 그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도안은 부두교신도들이 잘 알고있는 전통적 요소들과 합쳐졌을 뿐 아니라, 사제로서 의례를 이끄는 옹간(houngan)이나 맘보(mambo)의 개인적 목적이나 창조력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