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이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건강합니다.
노는게 재밌어서 맨 날 놉니다.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싫어 합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길동이가 매번 꼴등입니다.
길동이 아빠는 속이 상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단 한번도
꼴등을 놓치지 않으니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그랬습니다.
길동이, 너 !
한번 만 더 꼴등하면
너와 나, 부자의 관계를 끊겠다 ! 고 했습니다.
실은 그렇게 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길동이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시험날이 됐습니다.
길동이는 또 꼴등했습니다.
풀이 죽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빠가 와 계셨습니다.
"길동이 오니?"
그러자 길동이 녀석
.
.
.
.
" 아저씨는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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