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모든 일 제쳐두고 우산부터 챙겨 누군가를 위해 웃으며 마중나갈 나를
우산 속에서 고인 빗물 피해가며 나란히 발을 맞추며 걸을 그 순간
그렇게 빗소리 아래에서 조그만 우산 아래에 같이 있을 수 있음을
떨리는 몸 기댈 수 있는 그 작은 순간
한쪽 어깨만 흠뻑 젖어 버릴 그 순간
그때가 행복임을 다음 번엔 잊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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