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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낭송시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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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詩.용혜원(낭송:고은하) 그대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면 생가슴을 찢어놓듯 사무치는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어두운 밤 나뭇가지 끝에 붙혀놓은 듯한 초승달처럼 애처롭게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십니까 그대 사랑이 이제껏 내 마음에 빈 바람으로 불어온 것입니까 그리움도 기다림도 모두 다 던져버려야 오시겠습니까 나 홀로 버려두고 어쩌자는 것입니까 사랑이 병이 들어 그리움의 피를 쏟아내고 있는데 어쩌자는 것입니까 내 가슴안에 그대가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두 눈을 감은 듯 잊어버리자는 것입니까 내 마음을 달아오르게 하는 그대의 숨결이 듣고 싶은데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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