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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플래시☆/☆ Frash 모 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 박 소향 꿈꾸는 조약돌처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잊혀진 우리들의 노래를 아십니까 거북처럼 달려 오던 봄이 소슬 바람 이고 앉아 꽃 그늘 아래 퍼지는데 수척한 물살이 퍼 올리는 밤 노래는 누가 밝고 가는 시린 가슴입니까 당신이 남겨 놓으신 꿈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궂이 잊으라 하시면 대체 슬퍼하는 내 그리움은 누구의 몫입니까 당신을 곁에 놓고도 눈 뜨고 지키는 강 너머 불 빛 먼 물가에 김이 오를 때 새벽은 이내 꽃처럼 피어나고 한줄기 푸른 연기가 햇살에 따사롭습니다 아, 당신을 떠날 수 없는 나는 유리창에 부딪치는 차가운 입맞춤 같습니다 해 이른 봄 날 이름 모를 꿈 하나 강 물결에 떨궈 놓고 딸랑딸랑 바람소리에 섞여 당신의 사랑을 안고 나는 다시 걷습니다 시집;바보가 되어도 좋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할 때 만큼은 중에서 행복의 샘터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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