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아프다는 것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가 아프다는 것은.. 어디가 아프다는 것은 우리들의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라는 신호다. 불치병만 아니라면 며칠쯤 몸을 누이어 앓는 것도 은총이다. 몸을 누이면 마음도 고요해진다. 그렇게 고요해진 마음에 내 얼굴이 보인다. 살아온, 그리고 살고 있는 흔적도 보인다. - 정연희, <언니의 방> 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