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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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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사색의 향기 메일 중에서)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특별함. 누룽지가 그렇다. 적당한 불의 맛이다. 자작자작 뜸이 든 밥과 태운 쌀의 중간, 누룽지는 딱 중용이다. 노릇한 고상함이다. 한 솥에 들었지만 누구는 밥으로, 또, 누구는 누룽지로 신분이 바뀐다. 그것을 조절하는 것은 바로 불이다. 적당한 군불이 구수한 맛을 보탠다. 의도하지 않았든 의도했든 세상사가 하나의 맛이 아니라는 걸 가르치는 것 같다. - 최장순, 수필 '누룽지' 중에서 - 그렇지요. 세상사가 하나로 통일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고 복잡하고 재미있습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주어진 현실 앞에서 다시 마음을 정돈하고 가다듬습니다. 구수한 내가 되어가는 것도 같고 깊은 내가 되어가는 것도 같습니다. ♬~Bill Douglas - Jewel Lake~♬
천상재회(원곡-최진희) / 노래 동래이훈 천상재회 가사보기 (클릭) 작사 김정욱 작곡 김정욱 노래 동래이훈 그대는 오늘밤도 내게 올~순 없겠지 목메어 애타게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여 못다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끊을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 간 주 중 ))) 끊을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을 운명이라 생각 했죠 가슴에 묻은 추억의 작은 조각들 되돌아 회상하면서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대를 다시 만나면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세상에서 못다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
푸르른 날 푸르른 날 노래 / 이병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눈이 부시게 푸..
잠시 쉬어가세요....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 노래 / 이 병은 어둠에 묻혀 흘러간 그 세월에 눈물은 상처를 잃어 흘러간 옛 사랑의 그림자 잊을수 없어 미련에 사무치던 슬픔은 상처로 아픈 내 가슴 깊은곳의 그리움 다시 한번 돌아오라 눈물없던 시절 그 노래여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리 꽃피는 마음이 열리는 꿈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