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그리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미 그리고 장미 그리고 야송/오승희 햇살아래 움켜진 장미는 핏빛 멍울이 그렁그렁하다 정열을 태워가며 달아오른 청춘이 가시보다 더 아픈 향기를 사정하자 한차례 파도가 일렁이며 숨어든 속살이 입술을 벌린다 먼지 날리는 웅성거림 속에 되새김 하면서 유월을 달궈내는 붉은 여백은 사랑을 그려내는 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