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걸려오기도 한 전화번호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깝다.
서로 그만큼 어색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버린 추억마저
기억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사람을 실망시킨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옮긴 글-
 

'´″```°³о글모음게시판▥ > ☆ 감동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0) 2005.12.18
겨울에 부르는 사랑 노래  (0) 2005.12.17
여행이 주는 여유  (0) 2005.12.13
따뜻한 내 사랑의 길  (0) 2005.12.12
★ 절망과 좌절은 참된 행복의 싹 ★  (0)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