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인은 바로 나의...愛人이었다.

 

 

하나의 정을 느끼며,

사랑을 갖게된 여인이 있다.

 

이쁜 사랑이었고,

아름다운 사랑이었다.

 

말없이 멀어져간 서로의 입장이지만,

어딘가에 있을것을 생각하고,

머물것이 예상되기에

 

아쉬움과 미련속의 만남이 아닌,

기쁨과 행복을 나눠갖는 만남이었으리!

 

 

냇가에 흐르는 물이라도 좋고,

겨울안에 추위를 느끼게하는

처마 밑 고드름이라도 좋은...

나의 의미있는 사랑이어라.

 

오후에도, 청명한 이 가을 하늘에

나의 사랑을 싣는다.

그...사랑 실어 저 먼 타향(他鄕)에 내 뜻을 전하리라.

 

과거의 사랑을,

지금에 주인없는 독백의 결실로 얻어가는 ~~~ing 사랑으로

승화시켜가고자 하는 참뜻을...

 

배경음악: ♪..What Child Is This - Jim Bric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