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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아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가보라고 내놓여진 세상위에 덩그러니 나만의 그림자를 보았을때... 나는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자신하며 이제는 끄떡 없다고... 나혼자 다 할수 있다고 나는 어른이라고 그렇게 자만했던 내 자신이 오늘 부끄럽습니다. 유독히 내 삶들만 불공평하게 힘이 든건지.. 아니라면...남들도 다 이런 모양새로 살고 있는 건지... 그대 어깨에 쉬어 물어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아무말 없이도 다독거리는 손동작에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내게 유일한 내 편이 있다고.. 그런 위안감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른 광장위에 길잃고 혼자 헤메이고 있는 유치원 꼬마처럼 모두들 제 무리들과 이미 먼 여행을 떠난 철새떼들 속에서 혼자 떨어져 버린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는 그랬습니다...오늘 그랬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들과 그대에게 쉬고 싶다는 그런 절대적인 기대임들을 이제는 나 혼자도 꿋꿋히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의 힘든 어깨가 보이는 날이면 나의 어깨를 자신있게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내 어깨에 기대서 크게 소리내어 울어도 절대 흉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만... 오늘 하루만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시 그대 어깨 필요하다고 그대 어깨에서 한껏 울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테니 오늘만...어깨를 빌려준다면.. 내일은...그대 어깨 필요치 않은 내 혼자의 뒷모습에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오늘만...오늘 하루만.... 그대..어깨가 필요합니다. * <꿈꾸는 별 - 송화가루님의 글> * 누군가에게 나의 어깨를 빌려줄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 어깨를 빌려쓸수 있는 마음 잠시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그런 마을을 생각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어제의 매서운 바람이 아직도 느껴지는 시간이네요 울님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휴일의 나들이가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 안으셨는지요 매서운 겨울 바람과 함께 또 한주가 시작 되었네요 요즘엔 하루의 시간들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아마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시간들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울님들 오늘 하루도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들 되시고 아름다운 주가 시작되었네요 늘 알찬 모습 좀더 보람있는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라며 혹한 기운에 감기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배경음악- 이안 / 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