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о글모음게시판▥/☆ 좋은글 모음

밥 하늘과 땅이 손 맞잡고 일궈낸 볍씨 한 톨 비 바람 햇볕과 함께 농부의 땀에 싹 틔운다. 광야의 식탁에 둘러앉은 조촐한 식사 허리 휜 가장의 애환과 속 젖은 아내의 손길이 허기진 아이들의 군침을 안친다. 이윽고 밥 익는 냄새 기쁨과 감사가 녹녹히 뜸 들고 허겁지겁 한 그릇의 밥 칭얼대는 가난을 달랜다.. 글 / 정창원

'´″```°³о글모음게시판▥ >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의 눈물  (0) 2008.06.01
사랑했던 고운 님  (0) 2008.05.29
- 인디언들의 축시-  (0) 2008.05.25
참다가 참다가  (0) 2008.05.20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0)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