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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낭송시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글:전미진 낭송:박선민 찬 바람 몸서리 치던 곳 작은 손 덮이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피가 얼것 같은 찬 바람에 어금니 악물며 참아낸 시간 뒤로 한채 세월은 모든 것 덮이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쉬움에 속 헤집어 보고 싶지만 세월의 장막으로 덮이어 더 이상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 접고 한 발자욱 뒤로하니 눈앞에 어른 거리던 잡티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세상 모든 잡티 녹음으로 덮이니 더더욱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다만.... 아름다운 계절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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