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한 시간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남자는 아내가 있어야 오래 살고 여자는 남편이 없어야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그래 맞아' 하며
박장대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웬수 같은 남편이 아니라
사랑하는 남편과 사는 삶은 여자를 젊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 삶 속에는 분명 에로틱한 시간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짓눌리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연 비아그라다.
약품 비아그라는 심장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염려도 있을 뿐 아니라
성생활은 남자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슈퍼에 가자.
좀 큰 슈퍼에 가면 아보카도라는 과일이 있다.
이것에는 최음제 성분이 있어서 남미의 아즈텍인들은 아보카도를 음식의 신으로 불렀다.
파슬리에는 기분을 에로틱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늦은 저녁 시간에 파슬리로 차를 끓여 남편과 함께 마시는 건 또 다른 의미의 티타임이다.
아로마 중에서 로즈메리 오일은 강력한 최음 효과가 있다.
때문에 식용유 1컵에 4방울을 섞어서 천골 부위에 대고 문지르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로마제국의 의학 저술가 켈수스는 찬물이 남성의 정력을 높인다고 했는데
이건 미국에서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좀 차갑더라도 남편에게 찬물 샤워를 시키자.
살찐 남편이라면 반동충혈이라는 현상으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 찬물 샤워다.
요즘 마늘이 정력 증강제로 팔리고 있는데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먹을 수 있다.
마늘을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속까지 푹 익는다.
이걸 껍질을 벗겨 소금에 찍어먹기만 하면 되는데 남편만 주지 말고 아내도 먹어야 한다.
정력용으로만 쓰기에는 좋은 성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