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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오늘이 마지막일지라도....



    
    

    눈물이 많은 사람은 그리움이 깊답니다...
    밥을 먹다가 울었습니다...
    그래서 수저를 놓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다가 울었습니다...
    그래서 커피잔을 밀어냈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울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심장이 아픈 기억 아실까요..

    마음이 아프다 못해
    돌아갈 때가 없으면
    마지막처럼 그 아픔이 돌아오는 곳...

    내 약한 심장을 안다는듯
    두배로 조여오는그 아픔의 줄기들...

    방법도 없이 그냥 아픈채로
    마취없이 견뎌야 하는 시간.

    마지막이라는 말..
    그 말의 슬픔을 아시나요?

    설령!!오늘이 마지막일지라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던
    오래전 그가 너무 미워지는 날입니다...
    그리움이 깊어 눈물이 많은 것이 아니라
    눈물이 많아 그리움이 깊은거라고
    그런 변명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자꾸
    눈 물이 나는 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