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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비만 기록은? 체중 725kg 여성

세계 최고비만 기록은? 체중725kg 여성
[팝뉴스 2006-01-09 14:08]

‘사상 최고의 비만 남녀’에 관한 사연이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비만 관련 정보 전문 매체인 디멘션 매거진에 소개된 몸무게 1,600파운드 여성과 1,400파운드 남성이 언론이 선정한 ‘사상 최고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주인공들.

1960년 태어나 지난 1994년 짧은 생을 마감한 미국 출신의 캐롤 야거는 한때 몸무게가 1,600파운드(약 725kg)를 기록했다고 언론은 전했는데, 그녀는 미국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세를 탔으나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바람에 갑자기 숨을 거뒀다고 언론은 전했다.

169cm의 신장에 700kg이 넘는 몸무게로 고통을 겪었던 야거는 식이요법을 통해 20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 심각한 신장병과 탈수 증상 등으로 사망하고 말았다고.

야거의 725kg 몸무게는 공식적인 병원 기록이 아닌 관계로 현재 ‘비공인 세계 최고 체중’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사상 최고의 비만남’이자 기네스북 선정 세계 최고의 체중을 기록한 주인공은 1941년 태어나 83년 숨진 존 브로워 미노치. 미국 시애틀 출신의 미노치는 지난 79년 635kg의 체중을 기록, 현재까지 가장 무거운 사람으로 공인받고 있는 역사적 인물.

185cm의 신장인 미노치는 어린 시절부터 비만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28세에 185kg이었던 몸무게가 50세에는 317kg으로 늘어났고 79년 시애틀의 한 병원에서 측정 결과 635kg을 기록했다는 것.

또 미노치는 2년 만에 635kg에서 216kg으로 419kg의 체중을 감량하는데 성공, ‘체중 감량’ 부문에서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83년 사망 당시 그의 몸무게는 362kg.

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