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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앗!~이럴수가★/기네스,호기심

염력은 정신인가 물질인가?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마음으로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염력이라고 말한다. 니나 쿠라기나라는 소련의 한 여성이 강한 염력을 가지고 있어 한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나우로프라는 학자와 몇몇 과학자들이 계획한 실험에서 그녀의 염력을 테스트했다. 수족관에 소금물을 채워 넣고 계란을 넣었다. 약 2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녀는 계란의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염력으로 분리했다가 다시 원상으로 회복시켰다.
 
 

이처럼 마음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이런 초능력의 사례는 다양하게 많이 보고되어 있다. 그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기계 작동에 정신활동이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이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조사하기 위해서 고속 난수 생성기(주: 임의의 수를 빠른 속도로 생성해 내는 기계)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 난수 생성기는 초당 1000개 속도로 두 수를 즉 +1 과 -1을 임의로 생성해낸다. 초능력으로 난수 생성기가 임의로 만들어내는 숫자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염력을 테스트하기 전에 과학자들은 실험목표를 설정했다. 예를 들어 초능력자가 난수 생성기에 +1이 나오도록 그의 염력을 투사했다고 하자. 만약 염력으로 난수생성기가 조절된다면 만들어진 숫자에는 +1이 더 많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염력이 없을 때와 염력의 영향 하에 수집한 데이터를 20일간 실험하고 비교 분석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난수 생성기가 염력에 의해 조종된 것이 분명히 나타났다. 그들의 초능력으로 생성한 숫자들은 테스트 목표와 일관되게 일치했다. 즉 +1이 나오도록 염력을 냈다면 +1이 더 많이 나왔다.
과학자들은 시간, 날씨 등과 같은 변수도 배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조건하에서 여러 번 테스트를 했다. 실험의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성이 있었다.
이로부터 사람의 생각과 물체가(여기서는 난수생성기) 서로 상호 작용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정신활동은 단순히 추상적인 것만이 아니고 그것은 물질처럼 실체가 있어서 과학장비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한편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수련계에서는 인간의 정신은 무형의 것이 아니라 물질형태의 것이라고 한다.
염력이 일반 생각과 다른 점은 생각할 때 나오는 물질의 양과 집중도가 크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집중된 물질이 있어야 소위 초능력이라는 현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 일반인이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에도 아주 미세하게나마 물질이 있어서 타인에게 그리고 사물에 무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