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시/최수월 , 낭송/고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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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사랑하지 못할 것 같던 내게 숨결 소리만 들어도 가슴 뛰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야속하게 떠나버린 그대 긴 세월 가슴 저려오는 그리움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였던 아픔들 추억 속에 곱게곱게 묻어두고 이젠 그대 곁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영원히 가슴에 담고 아픔 견디며 살아가려 했지만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사랑에 그만 내 마음 다 빼앗겨 이젠 그대와의 인연의 고리를 미련없이 놓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어느 곳에서 숨 쉬던 그대도 나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아픔들 아름다운 추억의 책갈피에 꽂아두고 이젠 그대 곁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대와의 사랑 아픔으로 남았지만 그대 만나 행복했습니다. 떠나며 흘리는 이 눈물이 마지막 눈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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