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꽃밭 글 / 헤르만 헷세 나의 청춘은 꽃밭. 풀밭에는 은빛 샘물이 솟고 고목들의 동화같은 푸른 그늘이 내 거친 꿈의 불길을 식혔다 지금은 목말라 허덕이며 뜨거운 길을 헤매이고 청춘의 꽃밭은 문이 닫힌다 방황하는 신세를 비웃으며 장미가 담 너머로 고개를 끄떡인다 시원한 내 꽃밭의 속삭임은 자꾸만 멀리 울려 사라지지만, 옛날보다 더 곱게 울리는 그 소리에 더욱더 마음 깊이 나는 귀기울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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