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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플래시☆/☆ Frash 모 음

추억 그리고 긴 여운


추억 그리고 긴 여운
우리 또다시 안으려 하면
수십겁 고뇌의 길을 돌아야 하기에
못다한 둘만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묻어둘까 합니다
일년
삼백육십오일
곱하기 
칠 
너무 긴 시간 무형의 허공을 잡듯 애타는 마음
추억 끝에 줄줄이 매달린 미련의 여운들이 
창백한 절망의 사랑 안고 몸부림칠 때마다 
여태껏 나는 한없이 흩어지는 방황의 바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향수에 벗어나지 못한 
그리움에 취하고 사랑에 취해 사는 
눈먼 사람의 마음에 해마다 추억의 눈꽃 내려앉는다 해도
이제 다시는 당신을 위한 겨울연가는 부르지 않으렵니다.
 -글/이설영-
카페 이름 : 시향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sohyang21
카페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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