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하구요.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사소한 일로 다툰 적 있나요?
그래서 속상해 해 본적 있나요?
그럴 땐 마음에게 속삭여 주세요.
곁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세상엔 필요한데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 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말 못해 그렇지
너무도 많으니까요.
모셔온 글입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을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을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그렇게 아픈비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