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보람입니다

행복은 보람입니다

자기존재나 일에 대해서
즐거워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사람은
자기에 대한 자존감이나
소속감이나 자신감이 높을때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또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성취감을 가질때 행복해지게 되지요.

자기의 존재이유
즉 사명을 깨달았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칙과 기준 즉 가치를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켜냈을때
그 보람은 큽니다.

예를들어
두 사람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합시다.

21세기의 결혼이란
절반이 부상을 입는
가장 치열한 전쟁입니다.

결혼행진곡을
전쟁을 위해 나가는 병사를 위한
행진곡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을 정도 입니다.

처음에는 일심동체가 되어살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닥치면
서로 상처를 주는 관계가 되고 말지요.

결혼은
날마다 새로 지어야하는 밥이고
날마다 새로 피어나는 꽃이고
날마다 새로 지어야하는 건축입니다.

전쟁의 목적은
승리가 아닙니다.

손자는 이미 병법에서
이것을 갈파했습니다.

전쟁의 목적은
백전불태 즉
구성원을 위태롭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어떤 것이든
두 사람이 합력하여
극복해내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두 사람은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제서야 행복의 터전을 닦게 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힘들고 어려운 일을 극복해낸 경험이 있기전에는
아직 결혼의 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때
둘은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비로서 참다운 결혼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결혼을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항해라고 비유합니다.

험하고 모진 태풍과 해일을
합심하여 이겨내시고 보람을 느끼십시요.

보람은 당신의 것
행복은 그 두 사람의 것입니다.

= 행복은 보람입니다 / 이주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