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가까이 된 스트라디바리우스(사진) 바이올린이 16일 미국 뉴욕에서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인 354만 달러(약 33억 원)에 팔렸다고 경매 회사 크리스티 측이 밝혔다.
바이올린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07년 만든 이 바이올린은 ‘해머(Hammer)’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19세기 스웨덴 수집가 크리스티안 함메르의 이름을 딴 이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의 황금기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음악가와 수집가들은 스트라디바리의 악기 중 1700∼1720년에 만든 것이 특히 아름답고 소리가 우수해 선호해 왔다.
지금까지 악기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4월 크리스티에서 203만 달러(약 19억 원)에 판매된 또 다른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레이디 테넌트(The Lady Tennant)’가 갖고 있었다. 크리스티의 악기 부문 책임자 케리 킨 씨는 해머의 새 주인이 고전음악을 사랑하는 “예술가의 후원자이자 은인으로 국제적인 신사”라고만 밝혔다.
뉴욕=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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