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내 말 좀 들어보소.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이네. 이 새상(세상)은 좋흔(좋은) 것도 많이 있지마는 이름 모르는 병도 너무 많아 내 몸을 내가 조심하고 괄례(관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명심하게 절문(젊은) 나이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네. 아들도 오십이 넘어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라네. 요새 사람들은 좋다는 것은 다 먹고 좋다는 운동은 다 하는데 아들은 물논(물론) 시간도 없지마는 제발 몸 괄례(관리) 좀 하게 시간나는 대로 병원에 가서 혀랍(혈압)도 재보고 검사도 각금(가끔) 하면서 제발 내 몸을 내가 챙기고 괄례(관리) 좀 하란 말이네. 어미의 간절한 부탁이네. img src="http://image.paran.com/commonjs/objectlaunch.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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