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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60이 다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들 내 말 좀 들어보소.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이네.

이 새상(세상)은 좋흔(좋은) 것도 많이 있지마는

이름 모르는 병도 너무 많아

내 몸을 내가 조심하고 괄례(관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명심하게

절문(젊은) 나이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네.

아들도 오십이 넘어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라네.

요새 사람들은 좋다는 것은

다 먹고 좋다는 운동은 다 하는데

아들은 물논(물론) 시간도 없지마는

제발 몸 괄례(관리) 좀 하게

시간나는 대로 병원에 가서

혀랍(혈압)도 재보고 검사도 각금(가끔) 하면서

제발 내 몸을 내가 챙기고 괄례(관리) 좀 하란 말이네.

어미의 간절한 부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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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

♬ Mother of mine / 신영옥 (sopr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