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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담는 그릇 행복을 담는 그릇 손 병 흥 날마다 새롭고 감미롭게 더욱 마음 넓고 깊게 자라도록 아주 조용하고 나직하게 내리던 봄비처럼 겸손한 인격 기다림의 소중함 알며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득찬 사랑 늘 소망 품고 살아가는 존재이기를 날마다 부단히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결단과 용기 참다운 지혜 깃..
그때 그시절 (1967년도 사진 몇장....) ▒ ▒ ▒ ▒ ▒ ▒ ▒ ▒ ▒ ▒ ▒ ▒ ▒ ▒ ▒ 지게 지려는 아이. 정확하게는 볏단을 비롯 풀을 얹은 것이다. 지금은 사진 속 자신보다 더 큰 아들을 둔 중년이 되어있을 것이다. ▒ ▒ ▒ ▒ ▒ 글씨가 아주 큼직큼직 시원하게 써있다. 저 시절, 코코아 한 잔 마시는 것도 아이들에겐 얼마나 행복했을런..
영원한 추억의 곡 모음
나머지 한 손은 나머지 한 손은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 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 만지게 하라. 균형 잡힌 걸음을 유지..
험담이 주는 상처 험담이 주는 상처 어느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체]에 걸러보았느냐?” 어리둥..
아니오실 줄 알았습니다 재회 / 이설영 아니오실 줄 알았습니다 내 청춘의 역에 이제 다시 인연의 기차는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힘겨운 삶의 굽이굽이 나 혼자서 돌아올 때까지 어디에서 꼭꼭 숨어 있다 이제야 오셨습니까 지구 어느 한 모퉁이에서 세월 밟고 오는 그대 발걸음 소리 길고 긴 기다림으로 오신 당신 우..
군생활 그리우시죠 ? 어디론가 실려가는 군대 트럭에 앉아 지나쳐 가는 길을 쳐다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웬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 제발!! 이것이 꿈이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이내 청춘을 트럭에 실어 저 멀리 사라져가는 길만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행복 끝 불행시작. 머..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