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8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리(遊離)눈물 유리(遊離)눈물 詩... 박소향 무채색 혈흔이 낭자하게 떨어지다 산산이 깨어져 닿은 그 것에 살이 베인다 바닥까지 차오른 빗물을 끌어안고 숱하게 흔들리며 떠내려가던 밤 손끝에 걸리는 모든 것이 다 아팠다 작별의 날과 악수하던 끝 날 어느 시간처럼 쓰러질 듯한 어둠의 빈혈과 차가운 비悲의 유전.. ▒ 목표는 하나로 ~~ ▒ ▒ 목표는 하나로 ~~ ▒ 돋보기로 초점을 맞추면 햇빛이 종이를 태울 수 있듯이, 우리가 가진 시간과 에너지를 분명한 목표에 정확히 조준하여 쓴다면 거기엔 반드시 성과가 나온다. 한 번에 이루려고 하기보다 한두 가지의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공유한 다음, 오직 그 실행.. 안개 .. 안개 안개가 저렇게 눈부신 날은 바다로 가고 싶어 수평선 보이지않는 하이얀 물결과 포옹하며 그대 사랑 마주서서 보고싶어 햇살보다 더밝은 황홀한 안개에 젖어 나를 그대안에 버리겠네 아아 안개가 저렇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은 글 / 박소향 Piano]Andre Gagnon / Comme Au Premier Jour(첫날 처럼)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세월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라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빨리 흐르느라고 미처 못다한 풀잎과도 짙은 이야기 나누며 별들에게도 화답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무작정 빨리만 가면은 뭐라도 잡을것 같기에 열심히 앞으로만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렇습니.. 밤에 쓴 긴 시 밤에 쓴 긴 시 정산 김 용 관 하늘에다 달을 매달아 놓고 바람을 잡아 긴 시를 쓴다. 시를 음미하려는 듯 꽃들이 가까이 다가와 놀더니 향기를 놓고 간다 벌과 나비들이 진미를 알고 춤을 추는데 이운 밤 달이 구름 속으로 슬며시 숨어버렸다 나 혼자 짊어진 밤이 무거운데 이 맘을 누가 실어 나르랴. 200.. 가장 훌륭한 순간... ▒ 가장 훌륭한 순간 ▒ 삶의 가장 훌륭한 순간은 당신이 순수할 때, 당신 자신이 참모습으로 있을 때이다. 당신 스스로 만든 작품 속에 있을 때,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은 본래의 모습이 된다. 그 순간 당신은 생각하지 않고 표현하고 있다. 당신의 감정들이 자연스레 우러나오고 .. 아주 특별한 실험 아주 특별한 실험 어떤 사람이 한 달 동안 아주 특별한 실험을 했습니다. 어떤 마을의 일정한 구역에 있는 각 집에 매일 만원 씩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준 다음 그 결과를 관찰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날, 집집마다 들러서 현관에 만원을 놓고 나오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제정신으로 하는 행동인..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누구에겐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새벽 3시인 줄 알지만 어머니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사랑해요, 어머니.”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이 그녀의 생애에서 가장 뜻있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내일은 있습..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