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글모음게시판▥ (30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안 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미안 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어제는 시아버지 때문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 달 전부터 아침에 나가시더니 저녁무렵에나 들어오셨어요. 놀다 오시는 것 같아 용돈을 드렸는데 받지 않으시더군요. 늘 짐이 된다며 손수 걸레질을 하시던 아버지는 그저 웃으면서 "다녀오마"하고 나가셨습니다. .. 저는 39세에 사랑받지못하는 주부입니다 저는 39세에 사랑받지못하는 주부입니다 매일매일 남편은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와 저를 짓밟고 때리고 심지어는 부엌에 있는 칼로 협박을 합니다. "당신처럼 아이를 잃어버리는 여자는 죽어도 싸" 벌써 이 말만 수백번 째입니다. 저는 서른아홉의 주부입니다. 저에게는 3년 전, 수빈이라는 어린 아들.. 나를 위한 선물 론뮤직 - 유년의 기억 From 선물 나를 위한 선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생각만 할 뿐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헤메다가 자신을 잊어버린 채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아가곤 합니다. 남을 위해 베푸는 것은 자신에게 베푸는 것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열심히 살.. ~~살아가다가 살아가다가 무덤덤해지면~~ 사랑이여, 이제 우리 슬픔을 슬픔이라 생각지 말자 아픔을 아픔이라 여기지 말자 지난날들이 늘 눈물겨웠다면 말하지 말자 때론 바람에 흔들리며 모진 세상의 풍파 속에서 먼지처럼 떠돌다가 그대와 내가 영원히 못한다 하더라도 다시는 못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저, 그대를 만나 행복했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는 사람을 발견하..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아이에게 약속만 한 채 바람처럼 떠돕니다 .. 격 언 며누리 와 딸에 비유한 격언 1. 남의 딸이 애인이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이고, 내 딸이 애인이 많으면 인기가 좋아서이다. 2.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고, 내가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높은 교육열 때문이다. 3.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집 풍속을 따라야 한다.딸에게는, "시.. 12월의 편지 / 우남*전혜령 12월의 편지 / 우남*전혜령 삭풍 한설 옷깃을 여미며 밀리듯 달리듯 지나온 여정 돌아보니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과 후회뿐 달력의 마지막장 12월 몇일 안 남은 한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로 설렘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멀어지는 희미한 발자국 앞에 입으로 마음으로 뿌린 가시에 사죄하는 마음 걸어..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