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어 슬퍼지는 날 / 한효상 영원히 함께 할 그대와 헤어지고 터벅터벅 밤길 찾아 집으로 왔지만 무거운 침묵이 어깨를 누릅니다 그대에게 툭 던진 말 가시가 되고 송곳이 되어 가슴에 깊은 상처 패이게 했습니다 그리하면 개운할까 한결 시원할까 생각했지만 답답함은 더욱 커져만 가고 덩달아 아쉬움만 깊어 갑니다 뒤늦은 후회 창문을 열고 목메이게 그대 이름 불러봅니다 그대여 나를 이해 해달라고 용서해 달라고 소리쳐 보고 싶습니다 2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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