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는 / 강재현 너에게 나는 비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비 그칠때까지 너의 외로움 옆에 조용히 앉아 따뜻한 물을 함께 끓여 마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눈오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눈 다 마를때까지 너의 고독 옆에서 말없는 눈사람이 되어 서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햇빛 찬란한 날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부신 햇살에 너의 가슴이 타면 그늘을 만들어 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너에게 나는...
'☆ 고운 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시나무새 사랑....김윤진 (0) | 2006.03.16 |
---|---|
한잔의 커피 ....용혜원 (낭송 이민정) (0) | 2006.03.15 |
[낭시]슬픔이 슬픔에게..........박정원 | 김연실 (0) | 2006.03.14 |
칵테일 사랑 / 마로니에 (0) | 2006.03.14 |
너에겐 박하향이 난다 (0) | 200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