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о글모음게시판▥/★기본게시판

이렇게 그리운 날에는



      이렇게 그리운 날에는 시/ 정헌영 이렇게 울적한 날에는 편지를 띄워야 하는데 이렇게 그리운 날에는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내 마음 꿰뚫어보면서도 무관심한 너 때문이야 좋아한다고 해놓고 사랑한다 하면서 늘 내 가슴 한가운데에 똬리틀고 앉아 지켜보는 네가 차라리 이런 날에는 미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박눈 펑펑 쏟아지는 거리에 널 똑 닮은 눈사람 만들어 놓고 눈 꼭꼭 뭉쳐 던져 보지만 너의 포근한 미소 짙은 향기가 너무나 강렬하구나 이렇게 그리운 날에는

      '´″```°³о글모음게시판▥ > ★기본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그대에게...  (0) 2008.01.27
      벌써 매화 꽃망울이....  (0) 2008.01.25
      낙 조(落 照)  (0) 2008.01.24
      소나무의 가르침  (0) 2008.01.23
      하늘에 세 들어 사는....  (0)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