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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피는 그리움 봄날에 피는 그리움 매화꽃 향기가 창가에서 쉬고 가는 따스한 봄 그리움 가득 담은 한 통의 편지였으면 좋겠다 유리창 가득 아지랑이 피고 남쪽서 남풍처럼 불어와 누군가를 바라볼 수 있는 지독한 그리움이 또박또박 작은 글씨로 쓰인 연분홍 편지였으면 좋겠다 편지 한 통 들고서 오랫동안 먼 산등..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이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정월대보름을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삼원의 하나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드받들어 일을 이루 며, 모든 부족..
부족함과 행복 부족함 과 행복 행복이란?만족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무엇을 먹든, 무엇을 입든, 어떤 일을 하든 그건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결핍에 있기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감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결핍감에서 비롯..
봄이여 오라 봄이여 오라 노란 개나리꽃 같은 봄이여 오라 이제 그만 움츠려드는 추운 겨울 가고 따스한 날들이여 두꺼운 겉옷도 빨간 내복도 훌훌 벗어버릴 수 있도록 나는 너무 이 겨울이 싫다 보일러 까스 값도 주체하기 어렵고 안방 난로 사놓은 전기 요금도 수북하게 쌓여만 가는 세금 영수증들만 늘어나는 ..
화는 마른 솔잎처럼 화는 마른 솔잎처럼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 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
가난한 봄날 가난한 봄날 글 /李錦淑 생명이 숨 쉬는 계절 길바닥에 던져진 마음 한참을 뒷짐지고 서성이다 살며시 들여다 본다 서투른 양심에 마지못해 박수를 치고 있지나 않은가. 해바라기처럼 시작부터 끝도 없이 바라보고 헤아리려 않고 무언의 약속으로 멀어지는 기억은 자연이 주는 선물인가 가르침을 받..
무언가를 나눌수 있는 마음 무언가를 나눌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눈다는 것에 물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한정시켜두기 때문입니다. 나눈다는 것을 물질에만 초점을 둔다면 그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 나눔을 어렵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나누는 것을..
발렌타인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