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о글모음게시판▥/☆ 감동글 모음

(894)
구름아! 구름아! 흩어지고 모이며 기준도 없고 목적도 없이 잘도 살아가는 하늘의 구름아! 남은 게 무어냐고 투정을 해도 물끄러미 떠나가는 너 구름아! 어제처럼 태어나 온 천지 경사더니 어느새 호호백발 너의 모습 닮았구나 나도 가고 너도 가고 우리 모두 오고 가는데 무엇을 남기려고 왜들 그리 애를 쓰는..
아! 오늘이 나의 생일 이었구나...... 이병은님의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음력 10월 7일) 오늘은 세상에서 둘도 없이 소중한 이병은님의 생일입니다. 어떤 향기보다, 어떤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병은 님을 알고 지내는 모든 이들이 진심으로 님의 생일을 축..
웃는 낯꽃이 참 예쁘네요 웃는 낯꽃이 참 예쁘네요 지난 주 익산에 강의를 갔었지요. 덕분에 원광대학교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웃는 표정이 너무나 좋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친구입니다. 잘 웃는 비결이 궁금해 물었더니 대학교 1학년 때 한 교수님이 했던 칭찬때문이라고 대답합니..
바보같은 헛 똑똑이 바보같은 헛 똑똑이 미움으로 밤을 지새우면 나 또한 온밤을 보내야 합니다. 그런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미움을 날리면 날아간 미움이 그에게 박혀 심하게 아파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미움의 화살을 날렸습니다. 사정없이 날렸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미움을 날리면 내속에는 그 미움이 ..
그대는 무엇을 남기고 사나? 그대는 무엇을 남기고 사나? 수많은 위인도, 사라진 많은 세상 사람도, 심지어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사람도, 결국 그들은 한결 같이 흙으로 돌아가고 만다. 세상속의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루어 내기」를 위해 밤잠을 안자고, 심지어 목숨을 걸고 일을 하지만 결국, 세상의 어느 누구도 세월 속에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길가에 차례 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 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
그리운 바람아! 그리운 바람아! 불어야 바람이냐, 스쳐야 바람이냐 생각따라 지나고 느낌따라 흐르네 피해서 떠나가는 내 속에 바람아 소슬로 부는 바람은 잠든 추억 일깨우고 가슴에 부는 바람은 이 한밤을 울게 하네 왜 부느냐 바람아 불지 마라 바람아 와서도 울리고 떠나가며 울리고 어느 때나 울리는 야속한 바..
축배 잔치 배경음악 : 피아노 연주곡 - 축복송 축배 잔치 치열하지 않는 인생을 어찌 인생이라 할 수 있는가? 어차피 태어났고, 살아야 하고, 이겨야 하고, 누려야 하고, 때가 되면 가야하는 인생! 어려워도 힘들어도 맡겨진 인생, 기어코- 가야 한다면 차돌같이 각오하자! 실력을 쌓아 무기 삼고 독종으로 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