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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살고 싶다 꽃처럼 살고 싶다 향기로 사랑을 전하는 꽃처럼 넘치지도 않게 부족하지도 않은 마음으로 오늘도 내일도 또 그 내일도 겸손한 마음이고 싶다 환한 미소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꽃처럼 아픔과 슬픔은 뒤로 감추고 예쁘고 부드러운 언어로 오늘을 살고 싶다 꽃이 아름다운 건 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나..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보석이 아름다운 건 그냥 빛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보석 진정으로 아름다운 건 깨어지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고 자신의 몸을 갈아내는 수많은 인고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말을 붙여보면 이야기를 할수록 그..
때가 잘 빠지는 빨래법 때가 잘 빠지는 빨래법 오랫동안 입은 옷들이나 늘 즐겨 입는 옷들은 열심히 세탁해도 누런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럴 때 흰옷이나 면 종류의 옷들은 물 1ℓ에 소금 1큰술 정도를 넣고 삶아 보자. 기름때까지도 말끔히 제거된다. 또 귤껍질이나 레몬껍질을 이용해보자. 귤이나 레몬껍질 두어 조각을 ..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詩; 박소향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낯익은 기억으로 부풀어 오르다가 솜털에 날린 바람 한 자락 옆자리에 툭 떨궈놓고 간다 나부(裸婦)의 살결처럼 물오른 산야에 가지의 입김 푸르게 살아나면 태초의 첫날처럼 얄미운 꽃잎 환히 피어나겠다 봄은 그렇게 나를 찾아와 괜시..
♣ 사랑 약속 ♣ ♣ 사랑 약속 ♣ 오늘도 나의 하루는 당신의 새로운 모습으로 채워집니다. 한편으로 두려움 마음이 드는건 이 행복한 나날들 바람되어 쉬이 사라져 버릴것만 같아서~~ 일까요? 나를 사랑하는 마음 의심하지 않기 나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일 없게하기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기. 이 약속 꼭 지키며 사랑할..
환 희 환 희 -박종영- 초봄이 왔을 때, 톡톡, 행복한 봄 길을 여는 꽃들의 웃음이 푸르다. 깊은 계곡 은둔의 그늘에 숨어 복수초 노란 옷고름 풀면 겨우네 날 세웠던 얼음조각 하얀 뼈 추스르다 사르르 금가는 소리, 산 비탈 동백숲 어지러운 난장으로 봄볕 가슴에 품어 붉게 타오르는 한나절 까투리 알 굴리다..
= 찻잔 앞에서 = = 찻잔 앞에서 = - 시 : 이길옥 - 엄동의 가시에 찔려 몸서리치고 혹한의 매질에 치도곤 당하다가 봄볕의 치마폭에 싸여 살며시 뜬 눈 꺾이는 아픔도 참았는데 다시 서너 번 뜨거운 곡예로 몸 비틀리고 손아귀 힘살에 비벼지다가 그것도 모자라 또 한 번 데워지는 수모를 견딘 뒤에야 비로서 끝인가 싶었..
당신을 보고 있으면 당신을 보고 있으면 글/ 이기은 가슴 깊은 곳에서 햇살 본적 없는 사랑이 고운 당신을 만나 환한 햇살 아래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고운 꽃이 되어야 할 텐데 파란하늘에 눈이 부셔서 인지 자꾸만 자꾸만 작아집니다. 당신을 보고 있으면 세상은 없어지고 사랑만 보입니다. 보이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