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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 거인이 과연 존재할까〃





▲ 거인이 남긴 모발  


거인이 과연 존재할까?  
거인모발 DNA 검사 중  


과학부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지난 5월 4일 미국 폭스 TV 프로그램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사스콰치 즉 빅풋(Bigfoot)이라고 하는 유인원 비슷한 체구가 큰 괴물의 모습을 공개하였다. 그 이후로 빅풋의 존재 여부에 대하여 또다시 열띤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과학자들이 최근 캐나다에서 빅풋으로 보이는 괴물이 남긴 것으로 추정하는 모발에 대한 DNA 검사에 들어갔다.

캐나다 유콘주 테슬린 지역 사람들은, 빅풋으로 여겨지는 거대한 체구의 괴물이 늦은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괴물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모발 샘플을 채집하여 실험실에서 테스트하게 된 것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캐나다 앨버타 주립대학교 야생동물 유전학자 데이빗 콜트만 교수는, “과학자들은 유콘주에 서식하는 곰, 들소 등 체구가 큰 모든 동물들의 DNA 목록을 이미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그 모발 샘플을 DNA 목록에 있는 모든 것과 일일이 대조해 볼 것입니다. 만일 그 모발이 어느 것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일 빅풋이 정말로 영장류라면 그 샘플은 인간이나 침팬지 혹은 고릴라의 DNA와 흡사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빅풋에 대한 이야기는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오기 전부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는데 1811년 톰슨이라는 탐험가가 캐나다 숲 속에서 길이가 35cm에 이르는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존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그 후 오늘날까지 캐나다 서부 및 미국 야산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온몸이 털로 뒤덮인 체구가 크고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사람 비슷한 괴물을 보았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일부 탐험가들은 빅풋을 촬영했다고 하면서 필름을 공개하기까지 했으나 대부분 카메라 조작이라는 비난을 받았을 뿐 누구도 빅풋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실제 모습을 담은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캐나다 테슬린 지역 주민들은 빅풋으로 보이는 괴물이 나뭇가지를 꺾는 소리를 들었으며 어느 집 근처를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대단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들은 또 그 괴물이 남긴 여러 개의 커다란 발자국과 머리카락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빅풋과 관련된 방송이 미국 폭스 TV에서 나간 뒤 폭스 TV가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사람들 80%가 빅풋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한편 콜트만 교수는 테스트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혹시 그 모발 샘플이 빅풋의 것이 아닐지라도 이번 테스트 과정이 연구생들에게 DNA 테스트 분야에 흥미를 갖게 하는데 좋은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봉 기자



출처:진리를 찾는 사람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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