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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종말시계 2분 앞당겨져...

지구종말시계 2분 앞당겨져
 

미국 핵과학자협회는 27일 핵전쟁의 위험을 알리는 지구종말시계 (Doomsday clock·사진)를 밤 11시53분으로 2분 앞당겼다.
1998년 이후 11시51분에 고정되어있던 지구종말시계는 9·11테러 등 새로운 요인으로 2분 더 종말에 가까워졌다.

‘운명의 날 시계’라고도 불리는 이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게 되면 핵전쟁에 돌입, 인류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시카코대학에 사무실을 둔 핵과학자협회지 ‘불리틴’은 9·11테러와 같은 단일 사건으로 종말시계의 침을 변경시킨 것은 이 시계가 만들어진 1947년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원자탄을 개발하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년이 지 난 1947년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핵전쟁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지구종말시계를 개발했다.

밤 11시53분으로 시작된 이 시계는 1953년 미국의 수소폭탄실험이 성공하자 자정 2분전인 밤11시 58분까지 간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1년 냉전이 붕괴되자 자정 17분전으로 되돌아갔다.

인류 종말시계가 11시53분을 가리킨 것은 지금까지 16번 있었다.

이 시계는 시카코대학 핵과학 자협회지 사무실 앞에 있다